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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련 작곡가 「쇼스타코비치」|미국서 새 명곡 초연 신작 「교황곡 제15번」
소련의 작곡가「도미트리·쇼스타코비치」(66) 의 새 작품 『교향곡 제15번』이 지난주 「뉴오크」에서「유진·오르만디」가 지휘하는「필라델피아· 오키스트러」의 연주로 발표됐다. 지난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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갈채 받은 신비의 화음 윤이상 음악
지난 3월17일 저녁 「베를린·필·하머니」가 연주한 「20세기 음악의 밤」에는 한국의 작곡가 윤이상씨의 「오라토리오」『옴·마니·파드메·훔』(오! 너 연꽃 속의 보석이여)과 그의 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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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디오FM
동양FM방송은 4윌1일부터 춘 하계 프로그램으로 일부 개편한다. 이번 개편의 특징은 고전음악시간이 전체 프로그램의 62.1%로서 개편전의 59.2%보다 2.9%증가했으며 또 스테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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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갑 맞는 작가 박영준씨
노작가 박영준씨의 서재에 스며든 다사로운 봄의 소리는 바로 박씨 자신의 새로운 의욕의 숨결이었다. 반드시 계절때문만도 아니고 때마침 맞게된 회갑(28일) 때문만도 아니다. 문득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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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M
미국 「클래식」 음악계의 중요한 연주자 소식 ①지휘자 「케오르크·솔티」 「주빈·메타」 「피에르·불레」 ②기타독주자들 「피아노」연주자 「알렉시스·와이젠베르크」 「앙드레·와츠」 등 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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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87)남태평양서 본 어업한국의 미래상
「유니언·재크」기가 나부끼는 영국의 총독관저에는 얼굴이 까만「피지」원주민인 위병이 지키고 있었다. 영국식 빨간 웃옷에다 밑이 톱니처럼 된 하얀「스커트」를 입고 칼을 단 장총을 갖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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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독일에서 간행된 『20세기 음악』56인 속에|뜨거운 찬사에 묻힌 윤이상 음악
72년 독일 「뮌헨·올림픽」개회 오페라 작곡을 위촉받은 한국 작곡가 윤이상씨의 음악에 관한 논문이 최근 독일서 간행된 『20세기 음악』수록되어 서구 악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. 평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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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원한 어록
인도의 성인「마하트마·간디」의 어록은 언제 읽어도 우리를 명상과 감동속에 잠기게 한다. 최근 인도 공보부는『하루의 사색』이라는 제목으로 그 주옥편들을 엮어내 놓았다. 어느 「페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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캐나다 학생들도 환각제 애용…큰 사회문제로 등장
「LSD」(환각제)복용이 미국에서 큰 사회문제가 되더니 이번에는 「캐나다」의 학생들 사이에 이 환각제복용이 유행하여 큰 사회문제로 제기되고 있다. 종래에 학생들의 모임이라고 하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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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시벨리우스」의 예술정신(하)|김무광
그가 피비린 투쟁을 내포한 저항을 아름답게 묘사한 것은 무엇일까? 그것은 이른바 「칸트」적인 순수감정에 입각한 인간본연의 표현이기도 할것이며 「쇼펜하워」가 『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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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
과거 20년동안 호루라기, 소방울, 기관총 등등 비악기류의 기구를 음악에 도입하며 음악의 모든 전통성에 반기를 든 미국작곡가「존·케이지」는『내가 작곡계에 이바지한 최대의 공헌은「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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맹인피아니스트 전태남군
맹인이「피아노」를 연주한다. 암흑속에서 선율이 파열한다. 맹인연주가에겐 그것이빛이다. 그는 「선율의빛」속에산다. 맹인김태남군 (22세) 은「피아노」에서 빛을찾은 사람이다. 오는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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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8)한지에 난향 풍겨주는-허백련 옹
겨울의 냇물은 고요한 음악이다. 조용히 흐르는 그 맑음 속에 손이라도 담가보고 싶다. 조촐한 물 비늘의 반짝임, 푸듯 나는 산새의 놀람, 귀를 찌르는 영하 10도. 그런 무등산 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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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비판받는 「난해시」
◆…현대시의 난해성은 시인들을 마치 피고처럼 만들어 놓았다. 그것에 대한 성토와 변호는 「엘리어트」 이후 계속되며, 아직도 무슨 끝장이 나진 않았다. 오히려 시의 내면 심화는 왕